가끔 S와 차를 타고 음악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 아이팟에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때가 있다.
하지만 운전 중인 S에게 이어폰을 꽂아 주며 음악을 들려주기는 뭣하고,
또 같이 들으면서 이야기 해야 제 맛인지라 항상 아쉽게 넘어가곤 했었다.
그래서 아이팟을 자동차에서 들을 수 있는 잭 같은 것이 있음 사보까나 생각을 했지만(물론 찾아보면 있을것 같다.)
내가 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 연결잭보다는 그냥 스피커를 사야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디볐다.
싸고 귀여우면서 그럭저럭 들을만한 출력을 갖추고 있는 놈을 찾다가
레고 블럭 모양의 전용 스피커 발견!
옐로우, 레드, 화이트는 모두 품절이고 어디를 돌아다녀도 블루 컬러만 재고수량이 있었기에
그냥 블루로 샀는데, 블루도 나름 이쁘다, 꺄릉~
출력은 뭐, 그럭저럭 들을만 하시고.
옐로우 컬러의 고무옷을 입고는 도킹이 헐거워서 오랫만에 고무옷을 벗기고 스피커와의 첫조우에 성공했다.
히히히.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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